오늘은 느지막한 아점으로 블루베리 그릭에 진짜 블루베리를 올려먹음.. 퓨하하

1. 요 아래 글 건의사항 (1회 포장량 소폭 축소) 에 저도 동의가 됩니다. 저는 워낙 대식가라서 이정도 양도 그래놀라 곁들여 맛있게 먹어지긴 하는데, 보통은 100그람 내외의 그릭에 그래놀라나 과일 토핑을 올려먹는게 일반적이기는 하니까요.

전 개인적으로 시중의 100그람짜리는 배가 안 불러서 모자라고 ㅠ 식사 대용으로 먹기엔 150~200그람 정도는 먹어줘야되긴 하던데.. 판매를 위한 대중성을 생각한다면 조금 줄여보시는 것도 어떨까 해요! 포장용기에 여유공간이 생기면 토핑 뿌려 섞기도 편할 것 같구요.

2. 패션후르츠와 블루베리에 비하여 딸기가 좀 아쉬웠던 이유는, 과일맛이 그만큼 덜 느껴져서 였어요. 뭐랄까... 덜 익은 하얀 딸기로 만들었다거나, 아니면 딸기 함량 자체가 적은듯한.

그러다보니 알룰로스 특유의 맛이 상대적으로 강하게 느껴져요. 에리스리톨, 말티톨처럼 알룰로스도 그 특유의 향이랑 맛이 있는데 패션후르츠랑 블루베리에서는 잘 안 느꺼지거든요. 그에 비해 딸기는 과일 맛도 약한 거 같고(빨간 컬러가 연하다보니 시각적으로도 맛이 연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요) 알룰로스 맛이 느껴져서 좀.. 좀 그랬어요 ㅜㅜㅋ